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3월 20일부터!

정부가 15일(오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무를 다가오는 3월 20일부터 해제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2020년 10월에 도입되어, 2년 5개월 만에 비로소 해제 수순을 밟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안내 : 출처 ⓒ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는 요즘 코로나 신규 확진자와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많이 감소했고,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데에서 오는 안정적인 방역상황에 따른 결과입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 등 혼잡한 시간대에서는 고위험군 혹은 유증상자분들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를 권고드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에 좋겠죠?

 

 

그동안은 대중교통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던 분들이 많으신데, 다음 주 월요일인 3월 20일부터는 이제 기온도 많이 오른 만큼 길거리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들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와 함께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안에 입점해있는 개방형 약국들도 3월 20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 약국은 아직은 의심 증상자들이 많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마스크 의무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아직 남아있는 코로나 19 관련 방역지침은 이제 "확진 후 7일 격리" 와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 착용"만 남게 됩니다. 아직도 대형병원이나 요양병원 등에서는 때에 따라서 비교적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또 뿐만 아니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 만큼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보다 더 마스크 방역 규제가 유연한 해외 국가들도 의료기관만큼은 그 성격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 현재 시점에서 의료기관 마스크를 해제한 나라는 OECD 국가 중 이스라엘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에 대한 7일간의 격리 의무 역시 조만간 3일로 단축 또는 해제 논의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마 순차적으로 확진자 비율이 줄어드는 추이에 따라서 점차 단축되면서 해제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서 코로나 19가 지구상에서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