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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라울 뒤피 전시회 기본정보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1,2전시실
관람 시간: 10:00 ~ 19:00 (입장 마감 18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입장 연령: 전체관람
입장 티켓: 성인 18,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3~13세) 12,000원
문의 전화: 1661-1079
라울 뒤피는 즐거움 그 자체이다.
- 거트루트 스타인 -
02 라울 뒤피, 삶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표현한 작가
라울 뒤피(1877-1953)는 평생에 걸쳐 삶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그림으로 표현해 낸 프랑스의 작가입니다. 그는 뛰어난 색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기에 리듬감을 더해 꽃, 풍경, 도시,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캔버스 위에 담아내었습니다. 밝고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붓질로 그려낸 그의 작품에는 즉흥성과 리듬감이 묻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수채화의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수채화법은 두께가 없고 색상이 반투명합니다. 그의 수채화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획의 경쾌함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뒤피는 뛰어난 색채주의자로, 선과 색을 조화시켜 나가는 새로운 방법을 완성하여 "눈부심"이라는 현상을 접목시키는 데에 성공한 화가입니다.
초기 뒤피는 인상파 미술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는데요, 특히 모네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점차 인상주의에서 야수파로 화풍을 옮겨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기법과 관점으로 회화부터 소묘와 장식미술 전반을 탐구한 그의 작품은 20세기 미술사의 다양한 실험과 변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화가의 역할에 안주하는 데 머무르지 않았으며, 나아가 패션과 시각 디자인,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도 직접 뛰어들어 순수 미술과 상업 예술의 경계를 허물기까지 하는 실험적인 작가였습니다. 그의 직물 및 벽지 디자인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디자인과 패션, 그리고 아르데코 양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집니다.
패션 디자인 면에서의 뒤피는 대대적으로 오트 쿠튀르를 위한 직물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제작했으며, 장식 미술에도 뛰어든 바가 있습니다.
1937년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 중 하나인 '전기의 요정' (La Fee Electricite)을 선보인 라울 뒤피는 바야흐로 1952년, 제 26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회화 분야 그랑프리 상을 거머쥐며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03 라울 뒤피 개인전 관람 포인트!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인 예술의 전당, 그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의 전당과 문화컨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그야말로 최대 규모의 라울 뒤피 회고전입니다.
어려운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화가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숱한 고통과 시련의 시간 속에서도 늘 삶의 아름다움을 예찬했던 거장과의 첫 만남을 가져보세요!
라울 뒤피는
시의 화가이자,
진정한 색채의 음유시인입니다.
- 앙드레 말로 -
유화, 과슈화, 드로잉, 수채화, 판화 등의 오리지널 원화 작품과
아트북과 일러스트, 텍스타일 디자인, 쿠튀르 드레스, 가구까지
라울 뒤피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약 16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과
미디어아트와 음악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전시회를 만나보세요.
국내 도슨트 1호에 빛나는 김찬용 도슨트를 비롯하여,
이남일, 심성아, 권세연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라울 뒤피의 예술 세계를 만나보세요!
[ 도슨트 일정 ]
매주 화요일 ~ 금요일, 하루 세 번 진행됩니다. (11시, 14시, 16시)
세부 일정 안내는 전시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 바랍니다.
* 네이버 바이브 도슨트에 박보검 배우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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